제사의 선교 상황화
제사의 선교 상황화 조귀삼 교수(한세대 선교학) 필자는 지금 대만의 한 호텔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신학교에서 몇 일째 강의를 하면서 이곳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이곳은 사찰들이 참으로 많다. 대부분의 사찰들은 조상숭배의 영향을 받아서 제사를 드린다. 복음화되지 않는 땅 속에서 진리를 모르고 헤매고 있는 이들의 종교를 보면서 한국의 종교성을 대비해 보고 있다. 조상숭배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들이 있다. 종교의 원초적인 형태가 조상숭배라는 ‘타일러’와 ‘스펜서’와 이와는 의견을 달리하는 ‘뒤르껭’‘뒤르켐’은 문화가 발전한 중국, 이집트, 로마, 희랍 등지에서 발달된 종교의 형태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포티스(M.Fortes)는 조상숭배가 부계사회의 친자관계를 투시한다고 정의하였다..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