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교육 선교의 과제와 대안

2022. 9. 16. 10:01선교학 강의

한국교회 교육 선교의 과제와 대안

조귀삼 교수(한세대 선교학)

들어가는 말

교육은 선교를 위한 필수 도구이다. 주님의 지상명령에서도 가르쳐 지키도록요구하고 있음을 볼 때 교육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28:19-20). 교육 선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미션스쿨(Mission School)이다. 이는 학교의 설립 목적이 교육의 측면보다는 전도라는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미션스쿨은 선교사들에 의해서 세워진 것으로 커리큘럼은 채플(예배), 부흥회, 성경 과목, 전도대, 선교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교단에 소속된 교목이 있으며 교단 소속 지도자들로 이사진이 구성되어 있다. 둘째는 기독교학교(Christian School)이다. 기독교학교의 범주는 교회와 관련을 맺고 있는 학교’(church related school)교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학교’(church supported school), 그리고 교회가 세운 학교’(church founded school) 모두가 포함된다.

교육 선교를 통해서 교회가 부흥하게 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한국교회이다. 한국에서 사역했던 초창기 선교사들은 영어와 과학, 수학과 물리학 등의 새로운 학문을 교육함으로써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교육 선교는 많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한국교회의 교육 선교에 대한 과제와 대책을 선교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1. 한국의 교육 선교의 역사

조선 말엽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교회성장에 크게 공헌한 교육 선교를 단계별로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1) 근대교육 창설 시대(1885-1910)

첫째로 교육 선교는 한국에 현대식 교육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의 현대식 교육은 서구의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시작되었다.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은 주변국들의 개방정책과 선교사들에 의해 소개된 외국제도에서 교훈을 얻어 18952월에 교육인서를 공포하여 학교의 설립과 교육을 장려하였다. 이 시기의 기독교학교의 재정은 대부분 서구, 특히 미국 교회의 선교비에 의존하고 있었고 학교 행정은 선교사들에 의해 운영되었다. 배타성이 강한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민중들은 신문물의 수혈자로서 교육적 욕구의 충족 및 양적 성장을 거듭하였다. 말하자면 기독교의 유입과 더불어 민족의식을 배양함으로써 혼란한 시대에 조선 민중의 교육적 욕구를 적절히 채워 주었던 시기였다. 이 시기의 교육적 특징은 선교사들의 선교 열정이 교육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열망과 맞물려 기독교 교육이 활발하게 시작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2) 수난과 저항의 일제강점기(1911-1945)

1910년 한일합방(韓日合邦) 이후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거치게 된다. 한일합방 이전인 1906년부터 일제에 의해 한민족의 우민화를 위한 학제개편과 관공립 보통학교의 확장, 친일 교육 강행, ‘사립학교령을 통한 간섭과 규제 등 소극적인 방법으로 행해지던 기독교학교 탄압은 한일합방 이후 더욱 노골적인 양상으로 변모해 갔다.

1911년 일제는 전문 30조로 이루어진 조선교육령사립학교 규칙을 공포하여 기독교학교에 대한 총독부의 간섭을 더욱 본격화하며 기독교 교육을 탄압하였다. 이에 선교사들은 본국으로 속속 귀환하게 되었고 한국의 기독교학교는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되었다. 193610월에는 수많은 무장경찰들이 전국의 기독교학교에 난입하여 신사 참배를 강요하였고 결국 19379월에 미국 북장로회 선교회는8개교, 남장로교선교회는 10개교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신학교(Mission School)를 졸업한 민족의 지도자들은 1919년 3․13․1 운동을 통해서 독립선언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민족정신은 기독교 교육을 통해 훈련받은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3) 미(美) 군정과 제1공화국의 교육재건기(1945-1960)

이 시기에는 일제강점기 후 폐쇄되었던 교회들이 다시 문을 열었으며 전도운동으로 교세가 급격히 확장되었다. 해방과 함께 파도처럼 밀려온 존 듀이(John Dewey)의 진보주의 교육사상과 홍익인간의 이념은 일반 교육을 더욱 확대시켰다. 당시 기독교학교가 재건되기는 하였으나 교육계 저변에 확대되는 일반 교육과 진보주의 교육론에 대항할 만한 이론적이며 실천적인 대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물론 기독교학교는 종교의식이나 성경 과목, 교목의 활동이나 자격 문제 등을 문제시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학교의 재건과 승격, 신설과목 등을 활용하여 발전해 나갔다. 그러나 이 시기가 비교적 자유롭고 안전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던 시기임을 감안할 때 기독교학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4) 기독교학교 정체성 위기 시대(1961-1979)

1961516일 박정희에 의해 쿠데타가 일어났고 1963년에 제3공화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3공화국에서 부르짖던 교육은 공고한 국가 주도적 교육체계의 확립으로서 교육평준화의 시도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교육의 변화는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 추첨을 통해서 기독교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의 부모들이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에 반발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당시의 문교부는 197044일 각급 기독교학교에 ‘‘정규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수업시간에는 어떠한 종교교육 또는 종교행사도 해서는 안 된다라는 지시를 내렸다.

5) 기독교학교의 정체성 상실 시대(1980- 현재)

이 시기에는 정치적사회적으로 대변혁이 일어났다. 19791026일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어나고 있는 숱한 정치적 변화는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1990년대의 한국의 종교교육정책에 의하면 종교교육을 단독 선택과목으로 선정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1992년에 고시된 제6차 교육과정에 명시된 종교교과서 요목에서 보면, 종교교과서를 종단의 의도대로 편집할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규정은 특수한 목적으로 설립된 사립학교의 종교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과 아울러 기독교교육에 많은 제약이 된다. 또한 물량주의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은 기독교적 가치로 세계를 변화시키기보다는 세속적인 문화 가치가 교회를 세속화시키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크리스천 부모의 자녀교육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교육보다는 오히려 세속적인 성공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2. 한국 교회의 교육 선교의 과제

앞서 살펴보았듯 교육 선교는 당초 기독교의 전파를 위해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부 주도의 공교육으로 변질됨에 따라 기독교 교육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현상을 겪고 있다. 다음의 몇 가지 경우를 살펴보고자 한다.

1) 교육의 우선순위의 문제

대부분의 기독교 대학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하는 목적으로서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학교들이 선교 초창기의 순수한 목적과는 달리 점차 목적을 상실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다양한 학문의 도입, 다양한 교수 공동체의 의견, 실용적 지식을 요구하는 학생들로 말미암아 기독교 대학들은 교육 목적의 우선순위를 바꿀 수밖에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기독교 대학들은 초창기에는 설립 목적인 기독교 교육을 강화한 커리큘럼을 시행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정체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2) 교육과정의 문제

교육과정이란 커리큘럼 운영과 교육방법을 포괄한 개념이다. 먼저 명목적인 기관을 살펴보면, 기독교 대학은 설립 초기에 교양필수과목으로 ‘기독교 개론’이나 ‘채플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선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수강신청에 관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선택 가능성을 존중하는 추세가 널리 퍼짐으로 인해 당초 설립목적과는 달리 그 영향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실제로 몇 년 전 한국의 대표적인 미션스쿨인 대광고등학교에서 당시 학생회장이었던 강의석 군이 이른바 채플 거부 운동을 일으키며 농성한 결과를 인정받아 한국의 최고 대학교인 서울대학교에 입학해서 기독교인들의 마음에 경각심을 일깨운 사례가 있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채플 거부 운동이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기독교 교육 본연의 목적을 위한 노력이 벽에 부딪치기도 하였다. 명목적인 기독교학교에서의 채플이나 ‘기독교개론’ 등의 교과과정은 이미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밀려났다.

3) 교육재정의 문제

재정은 양질의 교육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일반 국공립대학들은 정부의 지원 아래 운영되지만 기독교 사학의 경우는 학교재단에서 모든 것들을 수급해야 한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는 앞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의 수를 30%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꾸준한 저출산으로 말미암아 급속한 인구의 감소를 겪고 있는 요즘 급기야 지방의 일부 대학들이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학생 수의 감소는 사립학교에게는 치명적인 어려움이 되었다. 이런 추이가 계속된다면 등록금으로 운영되던 기독교 대학들은 교육재정을 충당할 수 없게 된다. 기독교 사학은 종교단체로부터 일부분의 재정지원을 받지만 대부분 등록금에 의존하면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정부의 통제 아래 놓여 있기 때문에 학교의 자율로 인상할 수 없는 것이 현재의 심각한 고민이다.

3. 한국교회의 교육 선교의 대안

지금껏 필자는 한국 교육 선교의 세 가지 문제점들을 열거하였다. 이제 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21세기에도 한국 기독교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언하고자 한다.

1) 정체성을 살릴 특성화된 교육

기독교 대학은 그 학문의 전통과 특수성을 부각하는 연구 분야 이외에 기독교 정신의 구현과 관련된 연구주제를 거시적인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그 정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비기독교적인 대학들이 가치중립적 연구라는 명목 아래 은근히 이기주의적 효율성이나 실용성만을 추구하게 하는 연구 형태와는 분명히 구별되므로 그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기독교 교육은 초창기의 열정적인 선교적 교육에서 벗어나 시대의 조류 속에서 세속화의 길을 걷고 있다. 물론 변화하는 문화들의 요소를 거부할 수 있는 힘은 누구에게도 없다. 그렇지만 불변의 진리인 성경으로 세속의 문화를 극복해야 하는 사명 또한 기독교 교육 안에 담겨야 한다. 특히 기독교학교들은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도 학교의 설립목적 속에서 기독교의 진리를 특성화한 방법으로 가르쳐야 하겠다. 특히 신학을 통해서 교단의 인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이나 대학원에서는 기독교 중심 진리를 끝까지 사수할 전략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2) 교회와의 유기적 관계로서의 교육

교육 선교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종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적극 후원해야 한다. 즉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산학협력 차원에서 교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돈독히 다져야 한다. 신학교는 양질의 사역자를 공급하는 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교육해야 한다. 산학협력 활동은 교수들에게는 일선 목회자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목회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프로그램 개발이나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목회 실습 교육의 산 현장을 제공하여 우수한 목회자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계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신학교육의 산학협력은 유기적인 관계를 갖지 못했다. 첫째는 현 신학대학교 및 신학대학원의 시스템이 아직 교회 인적자원 교육 및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적합성’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교회가 인력 양성에 대한 참여 및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셋째는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신학대학교와 교회 간의 전문적 연계 체제가 미흡한 탓이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신학대학 및 신학대학원 기구 내에 산학협력단’, ‘협력연구소등이 설치되어야 한다. 둘째, 협력교회와의 계약에 의한 학과 및 직업교육 훈련과정의 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신학교육 과정의 현장수요 반영 정도를 평가하고 인정하는 교육 인증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인턴 제도를 활용하면 졸업 이전에 교회에서의 사역훈련을 통해 그동안 교육받았던 부분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

3) 해외선교를 위한 교육 선교의 활성화

한국의 기독교 교육 가운데 선교분야에서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학생으로 입학시켜서 교육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기관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이다. 이 두 곳에서는 세계 17개국에서 온 학생들을 장학금 지급과 함께 교육하고 있으며 철학박사(Ph.D), 신학박사(Th.D)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만큼 학문의 전문성 또한 갖추었다. 필자가 속해 있는 한세대학교의 대학원에서도 아프리카의 카메룬, 동유럽의 우크라이나, 그리고 아시아의 중국과 네팔, 그리고 베트남 등지에서 공부하러 온 신학생들을 장학금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 선교를 위해서 강조되어야 할 학문은 선교학이다. 비록 대부분의 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학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이태웅 박사는 한국 선교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음의 세 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 우리는 서구로부터 배우고 서구가 경험하고 연구한 사실들과 실수들을 잘 파악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선교학의 독특한 방향성, 즉 선교와 영성과의 좀 더 깊은 결합을 시도할 필요가 있으며 그 외에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활동성, 즉 실천적인 면을 강화하여 문화인류학적인 면을 첨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성경이 주요시하고 있는 회심, 교회 등의 개념에 대한 신학적인 재발견이다. 한국민은 단일문화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복합 문화 내지 타문화에 대해서 배타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선교학을 수강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타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게 한다면 타 문화사역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4. 사이버 교육의 활성화

사이버 영역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이때에 우리는 사이버 영역을 새로운 선교의 영역으로 인식해야 한다. 사이버 영역의 자유로움과 새로움, 그리고 다양함으로 인해 기존의 교회들이 쉽게 영역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사이버 영역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블루오션이다.

일반적인 선교 현장과 사이버 영역이 가지고 있는 개념과 양태는 확연히 다르므로 사이버 선교와 전도에 대한 전문 목회자와 사역자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에서의 선교 대상으로 보는 것과 가상에서의 선교 대상으로 보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교는 선교지의 양태에 따라 그 방법 및 전략 또한 달라져야 한다. 이를 위하여 인터넷 선교 전문기관과 신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선교 전문 목회자와 사역자의 양성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나가는 말

초창기의 교육 선교는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공교육이 강화되면서 교육 선교는 많은 문제점을 안게 되었다. 따라서 교육 선교의 본래적인 사명이 약화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그러나 최근에 나타난 세 가지 현상은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하나는 일반학교에서 근무하는 기독교인 교사들이 ‘교사선교회’‘교사 선교회’를 조직하여 강의시간을 통해서 복음을 증거 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기독교 세계관 속에서 모든 학문을 가르치고자 설립한 한동대학교가 기독교 대학의 특성화를 최대한 살리고 있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공교육의 붕괴로 말미암아 교회와 크리스천들에 의한 대안 교육기관이 많이 세워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교회는 교육 선교의 방향을 잘 설정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증대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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