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경계를 넘는 선교

2024. 3. 19. 18:40선교학 강의

정치적 경계를 넘어감

  선교가 정치적 경계를 넘어간다는 말은 정치와 선교와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초대교회의 선교 역사 가운데 A.D 313년의 콘스탄틴 대제의 기독교 공인은 로마 지역에서의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종식시키고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발전하는데 크나큰 공헌을 하였다. 이 사건은 로마의 통치가 미치는 서구의 모든 사회에 기독교 선교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복음이 증거 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종교 개혁과 정치를 살펴보면 서구의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영국의 위크리프와 체코의 얀 후스의 종교개혁이 먼저였음에도 그들은 실패하였다.. 이는 명백히 정치와 종교가 관계되어 있는 현상임을 볼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에 성공을 하였다. 왜냐하면 그를 뒷받침해 주었던 세력이 곧 프레드리 힉 선제후였기 때문이었다.

  청치와 선교의 관계에서 두드러지게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중세 가톨릭의 선교이다.. 역 종교개혁과 함께 시작된 예수회 선교단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해외의 식민지 확장 정책과 밀접한 관계를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근대주의 식민주의는 1500년경의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의 시대와 함께 시작되었다.

  현대 선교에 있어서도 마찬 가지이다. 영국의 해외식민지 정책, 미국의 식민지 정책 등은 정치와 선교와의 함수 관계를 나타내주는 사건임을 인지해야 한다. 정치적인 식민지 주의 정책은 다음과 같은 현상들을 만들어 내었다. 첫째는 정치적 제국주의로서 외교관, 둘째는, 경제적 제국주의인 상인 그리고 셋째는 문화적 제국주의로서 선교사를 지칭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