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아간 선교

2024. 6. 13. 08:49선교학 강의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

인간 속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허버트 케인은 하나님의 선교 활동에 대해서 첫째는, 물리적 우주의 창조주이며 보존자이시다. 둘째는, 도덕적 우주의 통치자이시며 재판관이시다. 셋째는, 열국의 왕이시며 통치자 이신 하나님이시다. 넷째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시며 구원의 주이시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명칭은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명칭에 대해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즉 복합명사로서의 엘(El), 여호와(Jahweh), 만군의 여호와 그리고 멜렉(Melek)이다. 그러나 필자는 두 가지 명칭만을 언급하고자 한다.

엘로힘(Elohim) 이라는 용어는 강조나 권위, 위엄 등을 나타내는 장엄 복수형으로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모든 신들의 단일화의 결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한 인격 안에 나타난 전 신성의 요약을 의미하는 것이다. 복수를 사용함으로써 삼위일체에 대해 무엇인가 뚜렷한 언급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지라도 여기서 그런 관련을 전혀 배제할 수만 없을 것이다.

여호와(Jahweh)는 이름은 있다(to be)”라는 동사와 관련되었으며(3:14, 1:9), 특별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이다. 물론 이스라엘 이전에도 이러한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모세시대 이후부터(6:3)이스라엘 종교를 이방종교와 구별하는 요소가 되었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과의 계약 관계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시며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계심을 나타내어 주는 이름이다(37:26-28).

하나님의 명칭에 대해서 고등비평가 들은 특히 창세기 1장과 2장의 성경 저자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동일한 저자가 두 가지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에 의해서 반박된다. 창세기 1장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일반적인 계시를 말해 주고 있으며, 2장은 아담이 타락함으로 인해서 인간의 구속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가 시작됨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라고 본다. 즉 엘로힘은 그의 창조사역을 나타내어 주고, 여호와는 그의 구속사역을 계시해 주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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