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내 선교 단체들의 사역

2020. 4. 3. 10:34선교칼럼

레바논 내 선교 단체들의 사역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필자는 오늘 레바논에서의 선교단체들의 사역을 기술하고자 한다. 이 자료도 정병훈 선교사가 보내준 자료를 활용했다.

  첫 번째 단체는 Resurrection Church Beirut이다.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베이루트 부활 교회이다.. 레바논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현지 교회인 RCB는 원래 1964년에 하다스 침례 교회(Baptist Evangelical Church in Hadath)로 이름으로 개척되었는데, 4명의 평신도 사역자(Daoud Tleel, FayesSakhnini, Ayoub Abu Na’eem, Raja Allaaty)가 가정집에서부터 시작 예배와 사역을 시작했다. 신자들이 급속히 늘어나게 되어 전임 사역자로 당시 아랍 침례교 신학교 학생이던 이집트인 칼릴 이브라힘(Khalil Ibrahim) 세웠고 1964년부터 1976년까지 칼릴이 교회를 담임했다.

  1975년에 레바논 내전이 발발하자, 교회가 있던 하다스 지역은 전쟁터와 종파 갈등의 중심지가 되었고 칼릴 목사는 외국으로 가족들과 피난을 가게 되었다. 1976년 가싼칼라프가 교회 사역자로 오고 1978416일에 목사 안수 받고 교회 담임 목사가 되었다. 1981년에 건물을 매입해서 교회를 확장했다. 20006월부터 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년 반 만에 아래층이 완공되었고 예배가 그곳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사역들이 왕성하게 진행되던 중 200810월에 히크마트쿠슈와 목사에게 가싼 칼라프 목사는 담임 목사직을 승계했다. 2009년 주일학교 건물을 윗층에 완공했고, 2010년에는 청소년 사역 공간을 완공했다.

  계속적인 교회 성장으로 2011년부터는 아래층 홀에서 주일 예배를 2부로 드리기 시작했다. 2015년에 교회 메인 홀 건축을 재개하였고 170개 가정 성경공부 모임이 동시적으로 진행되었다. 201588일부터는 3부 예배까지 확대되었다. 201510월에 베이루트 나 바아 지역에 건물을 임대해서 새로운 교회를 개척을 해서 지역 주민들과 시리아 난민들을 섬기고 있다. 2018년.2018 교회 사역 보고에 의하면은 주일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신자는 1,250명 이상이고 323개의 라이프 그룹(Life group, 가정성경공부모임)가정 성경공부모임)이 활동 중이고, 한 해 동안 35명이 침례를 받았고 12명의 교회 전임 사역자와 250명의 자원봉사 사역자들이 함께 사역을 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 아동 85명이 초등교육지원을 비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섬기고 있다. 2,700명 이상의 난민들이 한 해 동안 구제와 긍휼 사역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또한 교회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교회 사역을 미디를 통해서 레바논뿐만 아니라 아랍권 전역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1,000만 명가량이 RCB 예배 실황에 한 해 동안 참여했다.

  두 번째는 True Vine Church이다. 이는 레바논 동부 베카 지역에 대표적인 난민 선교하는 교회이다. 2003년에 7명의 멤버들과 함께 레바논 동부 자 흘레 시에 작은 아파트에서 지하드 핫 데드 목사와 함께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레바논-시리아 국경까지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지역이라 지리적 요건으로 현재 시리아 난민 사역이 매우 활발한 교회이다.

  교회에서는 구제 긍휼 사역의 일환으로 식량 패키지를 만드는 일군이 8, 식량 공급사역을 하는 일군이 9명 그리고 3개의 트루바인 학교가 3군데 지역에서시리아난민아동들을교육적으로돕고있는데교사숫자가17명과 행정 일군들이 소수로 함께 하고 있다. 교회 안에 자원봉사 사역자는 10-15명이다. 건강 의료사역으로 지난 20181011월에 4,000여 명의 환자들이 의료적 혜택을 받았는데 5050여 명의 의료인들이 미국, 브라질, 독일 등지에서 와서 섬겼다. 또한 파이다(Fayda) 센터에 클리닉을 개설해서 다양한 진료과목들로 주로 시리아 난민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3개월 동안 910명을 진료하였다. 1,400여 난민 가정에게 정기적으로 식량을 지원하고 600여 난민 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을 매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회 안에 기도 모임이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에 있으며 여성, 청소년 모임들이 주말에 주일에는 1,2부 예배로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이집트 카사르 알 두봐라 교회에서 파견된 아랍 선교사들과 봉사자들 이사 역을 지원하며 협력하고 있다.. 전 세계 여러 교회와 단체들에서 보낸 아웃 리치팀을 교회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필자가 이렇게 레바논의 선교 현황을 소개한 것은 선교사를 통해서 보내온 귀중한 정보를 선교전략에 잘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

2020322교회와 연합신문 선교칼럼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