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4. 16:13ㆍ선교칼럼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의 명박 학위와 선교 기도
조귀삼 교수(한세대 교수)
필자가 속한 한세대학교는 10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영부인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Patience Goodluck Jonathan)에게 명예 사회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나이지리아 영부인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명예박사를 수여받게 됐다.
이날 축사를 전한 김성혜 총장은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과 아프리카의 빈곤퇴치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일을 추진하는 영부인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며 "가난하고 소외된 어려운 자들의 편에 서서 부곡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은 물론 전 세계에 어려움에 있는 아이와 여성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필자는 이 의미 있는 행사에 기도자로 참여하여 영어를 통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문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교회의 머리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함께 모여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영부인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Patience Goodluck Jonathan)에게 명예 사회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영부인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Patience Goodluck Jonathan)에게 축복을 내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한국과 나이지리아 그리고 한세대학과도 특별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한세대학의 김성혜 총장님에게도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영으로 우리 속 사람을 강건케 하옵시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케 되는 역사가 넘치게 해 주옵소서. 교회와 사회와 민족을 섬기는 일꾼들을 붙들어주시어 그들이 주님의 말씀대로 섬기게 하시며 건강하고 소망 있는 교회와 사회와 나라가 세워지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철저히 훈련받아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의 소명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바르고 성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케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였다.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땅 끝까지 그리스도를 증거 하며 소외와 고통 가운데 있는 이웃들을 섬기며 어두워가는 세상을 기도로 파수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가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필자의 이러한 기도는 정치와 선교가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영부인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Patience Goodluck Jonathan)의 특별한 사역에 대해서도 얻은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1957년 리버스 주의 포트하커트에서 출생하였다. 1989년 리버스 주 포트 하코트 대학에서 심리학과 생물학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스텔라 마리스 대학의 교수로서 사회 진출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그후 1999년 5월까지 가르치는 일을 감당하였다.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Patience Goodluck Jonathan)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나이 지리라의 청년들과 여성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어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람을 받고 있다. 아루에 라 리치 아웃 재단을 설립하여 지난 8년 동안 약 4,000여 명의 여성들을 기술자로 양성하여 자족의 생계를 돌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통해서 양성하고 있으며, 심장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고아들의 어머니로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2008년 텔 아비브에 위치한 이츠하크 라빈 센터에서 “International award for Excellence”상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또한 2008년 미국 뉴욕에서 에이즈 퇴치에 노력하였던 것을 인정받아 국제 휴 머니 테리언 상인“Beyond the Tears”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필자는 이러한 공로가 있어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자리에서 그분을 통해서 나이지리아의 빈부 격차가 해소되고, 종교 갈등이 해소되고, 테러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제거되기를 기도하였다. 무엇보다도 한국 선교사들이 그곳에서 안심하고 선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도하였다. 선교가 정치적 경계를 넘어서 복음이 증거 되어질 때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들의 열린 마음이다.
2013년 10월 20일 “교회연합신문 선교 칼럼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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