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한 선교전략

2022. 11. 9. 16:07선교학 강의

스포츠를 통한 선교전략

조귀삼 교수( 전 한세대 선교학, 현 웨민대 겸임)

들어 가는 말

필자가 한국 대학생선교회(CCC) 간사로 사역할 당시에 미국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AIA 야구팀을 가까이에서 지켜 볼 수 있었다. AIA 야구팀은 경기 도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서 복음전도의 시간을 갖는다.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가 자신의 간증과 더불어 예수님을 구주로 모실 것을 권유하고 다시 시합에 임하였다. 이토록 스포츠는 우리 속에 가깝게 다가와서 삶의 활력소는 물론 깊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서 스포츠도 선교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어 글을 엮어 보고자 한다.

1. 스포츠의 어원적 고찰

스포츠란 어원은 라틴어에 뿌리를 두었고 프랑스 어로 사용되었다. 본래는 disport라 했 으나, 영어로 바뀌면서부터 di가 없어지고 sport가 되었다. 원어에서 dis라는 것은 '분리(分離)'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어로 away에 해당하며, port'나르다(carry)'의 뜻이었다. 따라서 disportcarry away라는 뜻으로, '자기의 본래의 일에서 마음을 다른 곳으로 나른다는 것’, 다시 말하면 '일에 지쳤을 때에 기분을 전환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하는 것', '생활의 성실한, 또는 슬픈 장면을 떠나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스포츠의 개념이 국제화된 것은 19세기 이후의 일이며, 스포츠를 명확하게 한 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곤란한 일이나, 그 용례를 대체로 다음의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첫째는 각 사회나 개인이 관습적으로 하는 스포츠, 둘째는 경기, 투기(鬪技)로서 하는 운동, 셋째는 현대 사회에서 운동의 기능이 중요해져 스포츠가 운동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운동의 개념과 거의 같은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신더(Snyder)에 의하면 스포츠란 제도화된 규칙에 의해 지배되는 인간의 경쟁적인 신체활동으로 표현하고 있다.

2. 스포츠가 현대 생활에 주는 유익성

스포츠는 선수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서 펼치는 축제의 마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의 정신은 근본적으로 화합과 평화에 두고 있다. 한편은 경쟁의 장이기 때문에 경기력 측면이 극대화 되어 처절한 경쟁의 구도로 가기도 한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스포츠란 영원해 보이는 세계에 자신을 던지는 모험과 도전의 세계이다. 모험의 세계에서 위험은 오히려 매력적이다. 따라서 스포츠의 진정한 매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데 있다.

스포츠는 개인적 꿈의 성취 무대임과 동시에 국가적인 경쟁을 통해서 국위를 선양하기도 한다. 국위의 선양은 더 나아가서 국제무대에서 국가적인 힘을 과시함과 아울러 외교의 가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축구 스타인 박지성은 영국의 최고 명문 맨유에서 뛰면서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고,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는 세계의 100대 영향력을 행사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도 한다.

스포츠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도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준다. 운동을 하였을 경우에는 유산소 대사를 촉진시켜서 산소를 근육으로 운반하며,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하여 배출시키며, 체열을 피부로 운반하여 발산 시키며, 호르몬 들을 표적 기관에 운반하여 생리작용의 조절을 일으킨다. 따라서 새벽시간이나, 식사 후에 많은 사람들이 산행이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심지어 타 종교의 수행법인 요가 같은 운동을 통해서도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3. 스포츠 선교의 필요성

체육과 스포츠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광범위한 대중적 호소력을 갖는 매개체이다. 선수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자유롭게 펼쳐진 방송망 등을 통하여 널리 알려진다. 또한 스포츠 프로그램은 매스 매디어뿐 만 아니라 가정, 학교, 직장, 군부대, 교회 등에서 가장 쉽게 노출되고 접촉할 수 있는 역할을 하므로 복음 전도의 좋은 기회를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이것은 스포츠 선교가 선교영역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해야 할 당위성이 있게 한다. 현대사회에서 스포츠가 사상, 인종, 언어, 등의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나라에도 들어갈 수가 있고 가장 진실하고 사실에 근거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여건과 상황이 부여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통한 선교는 현대사회와 같은 스포츠애호시대에 좋은 선교적 도구이다. 따라서 교회는 스포츠선교를 통하여 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성장전략을 세우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시대적인 요청이다. 스포츠를 통한 선교는 시대적 부름의 자연스런 현상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 온 인류는 이념과 종교 사상적으로 분열되어 복음이 들어갈 수 없는 수많은 지역이 산재해 있다. 결론적으로 그는 말하기를 체육인은 물론 일반 성도와 연예인들까지 활용하여 한국에 맡겨진 사명을 생각하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다.

대표적으로 축구 선수인 박주영을 들 수 있다. 그는 골을 넣을 때 마다 장소에 상관없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심지어 무슬림 지역의 운동장에서도 그의 기도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신앙을 넘어서 기독교의 정체성을 확약시키는 좋은 선례라고 볼 수 있다.

4. 스포츠 선교의 사례들

스포츠를 통해서 해외의 지역에 선교를 하는 경우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포츠 선교를 집단적인 팀으로 사역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다양하게 사역을 하는 모습을 본다. 필자가 듣기로는 옛날의 탁구 국가대표였던 양양자 선수도 선교사와의 결혼 이후에 몽골에서 귀한 스포츠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다음은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 하고자 한다.

1) 미국의 AIA(Athletes in Action)야구단

미국의 AIA야구단은 야구를 통해서 복음을 증거 하는 기관이다. 대학생 선교단으로 구성된 AIA 팀은 세계의 야구 불모지를 돌면서 국가 대표나 실업팀을 대상으로 시합을 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이 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금처럼 야구의 수준이 높지 않은 시기였다.. 한국의 CCC 는 1980년대 초반에는 미국 AIA 야구선교팀을 초청하여 대학생 국가대표팀을 비롯하여 각 대학 팀들과 전국을 순회하며 친선경기를 통해 효과 있는 선교활동을 하였다. 이에 힘입어 19871월에는 CCC 내에서 체육 선교부를 발족하였다 더 나아가 1999년 시대로 흐름에 따라 체육선교부를 스포츠선교부로 개칭했으며 2001년 1월11월 1일 사역의 범위를 넓혀서 캠퍼스 제자화, 무용선교, 국제 스포츠 이벤트 선교  등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태권도선교사역 팀을(TIA) 운영하고(TIA) 있다.

필자는 1982년에는 AIA 팀이 동대문구장에서 한국의 대학생 대표와 시합을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9이닝을 진행하는 동안에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미국의 선주 중 한 명이 나와서 관중들을 향해 자신의 신앙을 간증하였다. 이어서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초청하는 시간을 갖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명단으로 받아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당부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들 선수들은 미국의 국가 선수급의 선수들로서 기량이 출중하였다. 그때는 한국의 국가 대표급 선수들도 그들에게 17:0으로 무릎을 꿇을 정도였다..

2) 한국 대학생 선교회의 해외 스포츠 사역

한국 대학생 선교회의 해외 스포츠 사역은 새 생명2000 마닐라 대회(New Life 2000 Manila 대회)라고 판단된다. 1990년 마닐라에서 있었던 선교 대회는 스포츠 선교에 있어서 하나의 획을 긋는 사역임에 틀림없다. 우선 스포츠 선교 팀을 종목별로 나누어서 평성 하였다. 즉 농구 팀, 태권도 팀 그리고 발레 팀이었다.. 이중에서도 농구팀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다. 왜냐하면 필리핀은 국기가 농구이기 때문에 마을 어느 곳 에든지 농구장이 개설되어 있다. 순수 아마추어인 한국 대학생 팀들을 그들을 이길 수 없었다. 번번이 지면서도 시합을 통해서 신뢰를 쌓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

두 번째 활발하게 사역한 팀은 태권도 팀이었다. 마을의 공터에 자리를 잡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 다음에 태권도 시범과 함께 대련을 통해서 한국의 전통 스포츠를 마음껏 선교에 활용하였다.

세 번째 사역의 주역은 발레팀이었다.. 발레는 서양 무용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있는 운동이다. 특히 당시에 국립발레단으로 활동하고 있던 사역팀이 현지 마닐라에 도착하여 무대 위에서 다양한 발레의 진수를 펼침으로서 현지의 예술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모습을 기억한다.

3) 할렐루야축구단

할렐루야 축구단(단장:)은 축구경기와 선교집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 프로팀(대한생명 소속)으로 1980년(대한생명소속)으로1980년 1220일 창단되었다. 국내 최초의 프로팀으로 창단되어 원년 우승을 비롯하여 많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선교활동을 통하여 기독교 스포츠 문화를 보급, 확산함으로 일반 대중 속에 복음이 거부감 없이 전달되도록 복음전도의 길을 열어 넣는 역할을 감당했을 뿐 아니라 한국 축구 발전과 스포츠 발전에도 커다란 공헌을 했다축구 선교의 발전에 기여했던 대한생명의 경영악화로(IMF) 팀이 해체되었으나 이후 이랜드 팀(구 임마누엘)  연합하여 19994월 할렐루야 축구팀으로 재 창단되어 현재까지 선교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안산 할렐루야 팀으로 내셔날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소년 전도와 미래의 선수 발굴을 위하여 할렐루야 유소년 축구교실과. 2009년부터 할렐루야 중등부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5. 한국교회의 스포츠선교전략

전술한 바와 같이 스포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이며 사람들이 모이는 장을 마련한다. 지난 2002년 한, 일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에 한국 축구가 4강에 진출하여 경기를 할 때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응원자만 해도 700여만 명이나 되었다. 특히 월드컵 선수 가운데 이영표, 송종국, 최태욱, 이천수 같은 선수 등은 시합 중 골인을 시키거나 시합을 마쳤을 때 그라운드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림으로써 선교의 큰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2002년 월드컵 우승 국인 브라질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유니폼에 ‘Jesus Loves You’라는 선교 문구를 보여 주며 복음을 전파하였다.

자칫하면 스포츠가 오락에 치우친다든지 예배 생활에 방해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데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김이곤 교수는 스포츠 문화가 교회 안에서 선교의 도구로서가 아니라 말씀 신앙을 파괴하거나 방해된다면 신 바알 주의로 흐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스포츠를 단순한 오락이나 광적 열광주의에서 벗어나 전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 교회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한 스포츠 교실 운영, 지역 친선 체육대회 개최,, 등 친교적 프로그램을 통하여 복음 전파의 유용한 도구가 되게 할 수 있다. 필자는 스포츠 선교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1) 태권도를 통한 해외 선교

태권도는 한국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만큼 중요한 국제적 스포츠가 되었다. 올림픽의 정식 종목은 물론 모든 나라의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운동 종목이다. 태권도의 한국적 기원은 고구려 시대의 고분 벽화(BC. 37-AD.66 추정)의 무용총에는 태권도의 겨루기 모습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화랑도들의 심신의 단련으로서 수박(손과 발을 쓰는 무술)이 무예로서 기술되어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무사들의 호신술로서 활용되었다.. 일제강점기 에는 민족정신의 말살 정책으로 말미암아 태권도의 보급이 수면 아래로 스며들어 갔었으나, 1945년 해방과 함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1955년에는 태권 다라는 정식 명칭을 갖게 되었다. 이어서 1963년 전국 체육대회의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71년에는 국기로 인정된 우리 선교들의 크나큰 유산이 태권도이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민족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서 해외에 선교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기회라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서 태권도를 해외의 선교 현장에서 사역할 수 있는 교육과 이론들이 선교이론과 함께 교육되고 육성되어야 하겠다. 한국교회가 태권도 선교사를 파송해야 할 이유가 있다. 필자는 1988년부터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도중에 캠퍼스의 광고란에 월화도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수소문 끝에 월화도란 통일교의 문선명이 창시한 무술이라고 소개되었으며,, 수련생을 구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황당한 사건 같지만 태권도의 선교 성이 시급함을 일깨워 주었던 기회라고 판단된다.

국내에서 태권도를 도구 삼아서 선교를 하고자 하는 단체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할렐루야태권도단은 1987331일 창단되어 1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세계태권도 선교회는 1990년11년 11월 세계태권도 선교회를 조직하고 선교 사범 훈련원을 개원하여 태권도 사범 선교훈련과 시범단을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태권도선교협회는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순복음 노원교회 중심으로 운영함과 아울러 현재는 미션 시범단 운영과 미션 컵 개최하고 토요 국기원 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태권도선교회는 1990. 12 월 충북 현도면 양지 산장에서 대전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회를 창단 발족하고 세계태권도 선교회 대전지회로 활동하다가 2001년부터 국제 태권도 선교회로 개명하고 충남지역 태권도 관장들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하고 있으며, TIA 태권도시범단은 1994년 한국 대학생 선교회 스포츠선교부에 태권도팀을 창단하여 서울 지역 신학교에 태권도 선교단 창단 지원과 태권도 시범활동 및 단기선교 그리고 T.M.S.(Taekwondo Mission School- 태권도 선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지역 선교

생활 체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장수하기를 원하며 건강하게 살기를 열망하고 있다. 이에 편승하여 생활 체육이 제도화되어 가는 듯 한 느낌이 있다. 따라서 선교 전략으로서 교회의 생활체육 참여를 권하고 싶다. 예를 들면 지역을 주축으로 구성된 배드민턴 동호회, 탁구 동호회, 조기축구 동호회 같은 모임에 적극 참여하여 복음을 증거 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하겠다. 특히 교회에서는 탁구장 같은 체육 시설을 활용하여 전문가를 초빙하여 탁구교실을 열 수 있으면 좋겠다.

외국의 사례에서 찾아보면 규모가 있는 교회들은 체육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활용 하게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농구 교실 같은 강좌를 열어서 방과 후나 주말에 교회를 통해서 클럽 활동을 장려하는 것도 시험과 학원에 찌든 영혼들에게 안식을 주는 기회와 아울러 체력을 보강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회의 선교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꿈의 교회는 지역사회와 융화하는 목회 사역을 위해 레포츠를 겸한 교회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가까이할 수 있는 교회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켰다. 실제로 '레포츠교회''레포츠 교회'라는 혁신적 개념으로 실제 지역 주민들과 불신자들이 끊임없이 교회를 스스로 찾아오셔서 다양한 레포츠 시설(헬스, 스쿼시, 수영장, 카페 등)을 이용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교인간의 교제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주 주일 오후 3시 양지 중학교에서 축구경기를, 매주 주일 오후 2시 비전센터 지하 2층 로비에서 탁구를, 매주 지하 2층 당구 및 포켓볼을, 매주 셋째 토요일 등산을 해당 선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나가는 말

지금까지 필자는 스포츠가 선교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스포츠는 종합 예술이라고들 표현할 만큼 인간 모두에게 호감을 주기도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스포츠를 복음적 상황화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한국교회의 선교 패러다임을 미래로 향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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