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공짜 밥
벤츠와 공짜 밥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선교학) 코로나 19는 인간의 존재와 생명의 유한성 그리고 불안한 삶의 연속을 가져왔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들이 인간관 계마 저도 단절과 불신을 가져오게 만들고 있다. 필자가 몇 년 전 학생들과 유럽을 방문 하면서 들은 이야기인 중세 때에 페스트로 주민의 1/3이 죽어 나갔다는 설명이 현실화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필자를 포함한 소시민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그리고 건강마저도 지켜내기가 어려운 시간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국내 신문의 한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을 추스를 수가 없다. 제목은 “무료급식소 찾은 ‘벤츠모녀’ “우린 왜 도시락 안 주냐?” 항의 였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경기 성남시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안나..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