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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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로 간 한국의 젊은 이
시리아로 간 한국의 젊은 이 조귀삼 교수(한세대 선교학) 그동안 우려되었던 일이 터진 듯한 느낌이다. 사무엘 헌팅턴이 이미 지적한 대로 우리는 문명의 충돌에 깊이 들어와 있다. 문명의 충돌을 다른 말로 하면 종교 충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종교 가운데에서도 유독 기독교와 이슬람의 충돌은 두 종교가 갖는 유일신론이 크다. 즉 그들이 섬기는 “알라”와 기독교의 신앙 대상인 “야훼”가 유일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대성은 신앙에 모든 것들을 몰입하기 때문에 인간의 기본권 및 삶의 정황 가운데 유지해야 할 보편성을 상대화 시키는 근본주의적 자세를 갖기 쉽다. 이슬람과의 충돌은 셰리프·사이드 쿠 아치 형제가 1 월 7 일 셰리프·사이드 쿠 아치 형제 가 프랑스 파리의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회사에 납입..
2020.04.08 -
노르웨이 테러 사건과 문명의 충돌
노르웨이 테러 사건과 문명의 충돌 조귀삼 교수(한세대 선교학) 사무엘 헌팅톤은 21세기의 현상 가운데 나타난 특징 가운데 하나는 문명의 충돌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특히 문명의 충돌 가운데 핵심은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이다. 이들 두 집단들 간에는 원리주의적 사고가 깊어 갈수록 충돌의 양상은 더욱 깊이 나타난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범죄자 브레이빅에 의해서 일어난 테러 사건은 문명의 충돌의 한 단면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국내 일간지인 조선일보 인터넷 신문에 “이슬람·페미니즘 증오로 똘똘 뭉친 '인간 괴물'”이라는 제호 아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브레이빅은 테러를 통해서 대통령궁과 오슬로에서 38㎞ 떨어진 우토야 섬의 노동당 청소년 여름 캠프장을 각각 폭탄과 총기난사를 통해서 100여 명이 목숨..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