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이해한 교회의 의식
사도 바울이 이해한 교회의 의식 조귀삼 박사( 전 한세대 교수, 현 세계다문화진흥원 원장) 하나님의 교회 속에서 행해지고 있는 의식은 신앙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로마 가톨릭에서는 구원의 수단으로써의 일곱 성례를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혁교회 이후에는 세례와 성찬 예식만이 교회의 의식으로 인정해 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장에서는 세례와 성찬의식을 바울은 어떻게 이해했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1. 세례 세례는 씻거나 물에 잠기는 행위로서 초기 기독교 시대(행 2:41)부터 교회의 가입을 허락하는 의식이다. 그러나 보다 깊은 의미는 성도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상징하고 있다. 즉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에 있어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것이다. 바울은 세례를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
202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