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문의 봉쇄와 천국 문
두 문의 봉쇄와 천국 문 조귀삼 박사( 전 한세대 선교학 교수) 최근 우리는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 특히 믿음을 간직하고 매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할 성도들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신앙생활은 공동체가 망가져 버린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대구에서의 신천지 종교 집단 사건 이후로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당연한 예방 조치임에도 마치 믿음을 봉쇄당하고 있다는 생각 속에서 지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살아오게 되었다. 지난 몇일 동안은 성도들의 안타가운 신앙생활을 보상이라도 해 줄 것 같은 은혜의 시간이 잠시 흐르는 듯하였다. 코로나 19의 확진자 숫자가 들어진다는 저녁 늦은 뉴스를 접할 때에는 소망의 시간으로 하루를 ..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