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시키는 감정
졸업을 시키는 감정 조귀삼 교수(한세대 선교학) 졸업 시즌이 되었다. 졸업은 어떤 과정을 마무리하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 사실 졸업이란 용어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을 만들기도 한다. 인생에 있어서 졸업은 이 세상과의 작별을 통해서 미지의 세계로 전이되는 과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졸업이란 일정한 학습과정을 마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에도 필자의 제자 한 사람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회학 석사(M.Div), 일반대학원에서 전공 석사 학위(Th.M) 그리고 박사 학위(Ph.D)를 받았으니까 시간을 따지면 거의 10여년을 나와 함께 수업과 연구를 한 샘이다. 제자의 모습에 그저 감동적이고 특히 외조를 아낌없이 해준 남편 목사님께 말할 우 없는 감동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