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나도 그곳에 있었다.
5·18 나도 그곳에 있었다. 조귀삼 교수( 전 한세대 선교학, 현 세계다문화진흥원 원장)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러고 보니 40년이 넘었나 보다. 한 번쯤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제 하고 싶다. 오늘의 제목처럼 “5·18 나도 그곳에 있었다” 이다. 그때에 필자는 광주 기독병원의 원무과에서 근무를 하였다. 광주 기독병원은 당시 50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었다. 그 병원에서 나에게 주어진 과업은 모든 환자들이 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하기 위해 접수를 하면 처리하는 일을 맡았다. 따라서 모든 환자는 다 필자의 손을 거쳐야 한다. 5·18 사건을 우리의 역사 속으로 끌고 들어와서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을 어렵게 만든 장본인은 전두환 전 대통령인 것 같다. 1980년 5월 17일 전두환은 전군 주요 지..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