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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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리더십과 한국교회의 리더
느헤미야 리더십과 한국교회의 리더 조귀삼 박사( 전 한세대 선교학 교수) 무척 혼란스럽다..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영적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서로가 나뉘어서 타인을 공격하고 있다. 이러한 환란을 수습하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작금의 현실을 보면서 필자는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생각했다. 느헤미야는 탁월한 행정력과 조직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여호와의 위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민족에 대한 애정, 그리고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의 회복을 향한 피나는 노력의 소유자였다.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앗시리아에 의하여 멸망하여 포로가 되었고 남쪽 유다는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하여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주전 538년에 포로로 잡혀 갔던 제1진이 스룹바벨의 인도 아래 유다로 돌아왔다(..
2020.11.09 -
말레이시아 선교 제언
말레이시아 선교 제언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현 세계다문화진흥원)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다.. 한세대학교 교수 시절에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선교의 꿈을 키워준 적이 있다. 특히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은 한국 사람으로서는 자부심을 느낄 만한 작품이었다. 이는 일본 기업과 경쟁한 삼성이 속도전으로 승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말레이시아는 말라카 해협을 가지고 있다. 1511년 포르투칼과 1641년 네덜란드에 점령되면서 그 영향력이 줄어들기 전까지1400년경의 말라카는 사업과 이슬람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파라메스와라(Parameswara)에 의해 세워진 말라카 왕국은 먼저 이슬람으로 개종한 수마트라 지역의 파새(Pasai)와 페디르(Pedir)와 쌀 교역을 하였다. 교역을 하면서 새..
2020.10.07 -
“꼬옥 꼬옥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조귀삼 목사(한세대 교수, 세계로선교연구원 원장) 내가 아주 어린 시절, 손꼽뜨기 친구들과 즐기던 놀이가 숨바꼭질이다.. 기둥이나 벽을 향해 눈을 두 손으로 가리고 주위에 있는 동무들을 향해서 ““꼭 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고 외치면 친구들은 이리저리 뛰어서 장독대 뒤편이나,, 부엌의 으슥한 곳이나, 외양간의 볏짚 속이나 상관치 않고 닥치는 대로 몸만 숨길 수 있는 장소만 있으면 숨어 버린다. 오늘날 가장 큰 이슈는 빈 라덴이라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미국의 상징인 뉴욕의 무역센타 빌딩을 폭싹 주저 않게 만들고 6,000여 명의 인명을 순식간에 죽여버린 테러를 행한 장본인이 바로 그 사람이다. 아프카니스탄 지역의 산악 지역에 숨은 그는 지하 40미터 정도의 요..
2020.10.03 -
일본 선교의 어려움
일본 선교의 어려움 조귀삼 교수( 전 한세대 선교학)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늘도 한국에 대해서 적대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다. ‘한국과 일본, 일본과 한국’ 이 둘의 관계를 정의하는 것만큼 쉬운듯하며 어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제3국에 나가서 볼 때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겉모습이 닮은 두 민족이며, 지리적으로 조금만 멀어져도 예민하게 되는 문화 또한 상당 부분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청산’이라는 말이 너무나 요원해 보이는 과거 역사 문제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가장 ‘피’를 많이 섞은 두 나라가 어떤 경우에는 가장 멀어 보인다는 ‘가깝고도 먼 나라’로 서로를 인식하고 있다. 아베와 험한파의 준동에도 일본은 점점 침몰해 가도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왜냐 하면 일본인들..
2020.08.07 -
새싹삼 과 생명력 있는 선교
새싹삼과 생명력 있는 선교 조귀삼 박사( 전 한세대 교수, 현 세계다문화진흥원 원장) 필자는 요즈음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다. 2년 전 은퇴한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활동이 무엇인가 고민할 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MBC TV에서 새싹삼 수경 재배에 관한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시청을 끝내고 문의한 결과 인천의 열우물 협동조합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하였다. 때마침 수경 재배법 교육이 있다고 하여 필자와 저의 아내 두 사람이 참석하여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코로나로 인해서 전 세계가 건강 문제로 걱정이 가중된 시기에 건강과 삶의 활력을 찾는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에 새싹삼 재배를 통해서 돌파구를 찾기로 하였다. 마침 은퇴 즈음에 퇴직금 중에서 안양의 호피스텔 지하에 있는 식당..
2020.08.05 -
티스토리(tstory)와 선교 칼럼
티스토리(tstory)와 선교 칼럼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선교학) 필자는 거의 26여 년 동안 “교회와 연합” 신문의 “선교칼럼”“선교 칼럼”을 기술하였다.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것도 주님을 향한 선교의 마음이라고 생각되어 매주 한 번씩 기고하기 위해서 몇 시간씩 마음고생을 하였다. 되돌아보면 잘 쓴 글도 있고, 시간이 바빠서 대충 쓰는 경우도 있었다. 이 시간에 부족한 사람의 허물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최근에 포털 사이트에서 “선교학 박사의 선교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마련하였다. 그곳은 “선교 칼럼” “선교학 강좌” “선교사의 현장 소개” “성지순례” 같은 소제목들이 있다. 그리고 그동안 교회와 연합신문에 기고하였던 “선교칼럼””의 글들을 포함해서 280여 개나 올리게 되었다. 이제 ..
202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