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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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신성함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필자에게 최근 들려진 책은 “결혼 신학”이다. 이 책은 존 파이퍼 께서 쓰신 책이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뮤니히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네소타 주 미니 애플리스의 베들레헴 침례교회에서 목사로 사역을 하신 분이시다. 목사님은 “결혼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요즈음 한국은 “동성 연애”를 넘어서 “동성 결혼”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인 복음 교회에서는 도저히 받아 드릴 수 없지만, 인권이라는 주제로 사회가 점점 용인해 가는 것을 보면서 종말이 점점 가까운 감정을 숨길 수 없다. 존 파이퍼 목사님처럼 “결혼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왜냐 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첫째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아는 창세기..
2020.03.14 -
지역복지와 교회의 선교
지역복지와 교회의 선교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필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2525여 년 동안을 거주해 왔다.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화성으로 더욱 유명하다. 지역의 특징적 요소는 물이 많다. 특히 율전동은 밤나무 숲으로 되어 있어 가을이면 더욱 풍성함을 느끼고 있다. 학교에서 은퇴를 하고 지역을 거닐다 보면 많은 생각들이 삶의 자리에서 스쳐가게 된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남다른 애착을 느끼게 된다. 사실 수원이 가진 지리적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원은 친환경적인 도시이다. 이는 물이 많고 사방으로 산이 두러 있어서 공기도 맑고 물이 많은 곳이다. 둘째는 역사적인 유물이 많은 도시이다. 우선 정조가 세운 화성이 있다. 정조는 1792년(정조 16년) 초여름, 정약용에게 성을 축..
2020.03.14 -
동일화와 선교의 고난
동일화와 선교의 고난 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하나가 된다는 의미는 모든 고통과 즐거움 그리고 환경의 짐도 함께 짊어지고 간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면서 우리의 성정을 지닌 사람이 되시었다는 것은 동일화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에밀 부른너는 말하기를 “십자가를 바로 이해하는 사람은 성경을 이해하며 그리스도를 이해한다. 십자가를 단지 상징물, 혹은 과장하고 편협한 것, 천한 지식, 비역사적 사건 등으로 간주하는 사람은 아직 복음의 메시지를 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성경을 살펴 볼 때에 동일화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온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양이 이리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고 하셨다. 복음의 좁은 길에는 형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2020.03.14